신예 골프스타 이정은, 든든한 후원자 얻었다

입력 2016-01-21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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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모리가 여자골프계 신예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이정은 프로와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맺었다.

▲ 토니모리와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맺은 이정은 프로
이정은 프로는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선수생활을 시작, 고등학교 진학과 함께 두각을 나타냈고 지난해 국가상비군을 걸쳐 2015년 국가대표로까지 발탁된 실력자다. 호심배, 일송배, 베어크리크배 등 아마추어 대한골프협회 유자격대회에서만 4번이나 우승을 했다. 7월 열린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에서는 사상 최초로 금메달 2개(개인 및 단체전)를 딴 뒤 곧바로 프로로 전향했다. 프로 데뷔 두 번째인 지난해 8월 점프(3부)투어 10차 대회에서 우승의 기쁨을 맛본 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시드전에서 30위로 2016년 시즌 KLPGA투어 풀시드를 확보했다.

이번 이정은 프로와의 타이틀 스폰서 계약 체결은 기존 토니모리의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인 여자 골프단 후원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토니모리는 2013년부터 여자 골프단을 창단해 소속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토니모리 마케팅팀 관계자는 이번 계약과 관련해 "기량이 좋은 선수들은 너무나 많지만 이정은 프로는 골프밖에 모르는 노력파에 아버지에 대한 효심이 가득한 효녀골퍼라는 점이 가장 크게 작용했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흔들리지 않는 끈기를 응원하고 그녀의 꿈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토니모리는 이정은 프로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국내외 전지훈련을 비롯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특히 햇빛 아래에서 장시간 경기해야 하는 골프 경기 특성을 감안해 피부 보호 및 관리에 효과적인 선크림과 화장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나아가 프로골퍼 후원 이외에도 대입수험생 후원, 소외계층아동 지원 등 브랜드의 주요 타깃이자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질 10~20대 청년층의 인재 육성을 위한 후원에 지속적으로 나서는 한편 유럽 세포라 진출, 중국 시장 개발 등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진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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