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 원인 중 하나는 플랑크톤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비상한 관심을 모은다.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북극 얼음이 녹으면서 증가하는 식물성 플랑크톤이 오히려 북극 온난화를 20% 정도 증폭시킨다고 보도했다.
국제 공동 연구팀은 지난해 4월 북극의 급격한 기후변화 원인으로 급증하는 식물성 플랑크톤을 주목했다.
국제 연구팀은 "북극이 더워지면서 바다얼음이 녹은 자리에 식물성 플랑크톤이 번성하고 있다"며 "이들이 더 많은 태양열을 흡수해 북극 온난화가 증폭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놀라운 점은 그동안 플랑크톤이 지구 온난화를 줄이는 것으로 평가받아 왔던 것. 기존 학설을 뒤집은 이번 발표에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사진=JTBC 뉴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