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섯' 안재욱, 아이들 재롱에 '아빠미소' 방출… 예비아빠 티 '물씬'

입력 2016-01-2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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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아빠 배우 안재욱의 훈훈한 아빠미소가 포착됐다.

오는 2월 20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극본 정현정, 연출 김정규, 제작 에이스토리)에서 싱글대디 역의 안재욱과 아역배우들의 진짜 가족 같은 다정다감한 나들이 모습이 담긴 현장사진이 공개돼 보는 이들로 하여금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들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안재욱이 아역배우 김현수와 권수정과 함께 인라인스케이트를 타며 즐거운 한 때를 보내는 모습이 담겨있다. 안재욱은 아이들이 행여 넘어질세라 뒤에서 꼬옥 잡아주는가 하면 혼자서도 잘 타는 모습에 대견하고 흐뭇해하며 어쩔 줄 모르는 딸바보 미소를 짓고 있다. 또 다른 사진 속 안재욱은 제법 자신이 붙은 아이들이 경주를 제안하자 개구진 표정으로 장난기 넘치는 친구 같은 아빠의 모습을 엿보이고 있다.

극중 안재욱은 먼저 세상을 떠난 아내가 남긴 아이들을 키우며 혼자서 엄마와 아빠 역할을 겸하는 싱글대디 이상태로 분한다. 안재욱의 두 아이인 수와 빈 역할을 맡은 아역배우 김현수와 권수정은 아직 집안일에 서툰 아빠 덕분에 일찍 철들어버린 애어른스러운 기특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게 될 전망이다.

실제 촬영현장에서 안재욱은 아이들을 만나기만 하면 귀여움에 아빠미소를 감추지 못하고 살뜰히 챙기는 등 각별한 애정으로 예비 아빠의 다정다감한 모습을 보여 주변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는 전언. 아역 배우들 역시 촬영 중이 아닐 때에도 안재욱에게 스스럼없이 다가와 장난치거나 도란도란 얘기를 건네는 등 실제 가족 못지않은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눈이 내리는 추운 날씨 속에 진행된 이날 촬영에서도 안재욱은 자신의 촬영장면이 끝났음에도 행여 아이들이 넘어져 다치거나 추워할까봐 안절부절 못하며 핫팩을 주머니 속에서 미리 준비해둔 채 마치 친 아빠처럼 곁에서 내내 지켜봤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관계자는 "안재욱은 평소 촬영 전 집중하기 위해 말수가 적어지는 편이지만 아역들과 함께 촬영하게 되면 어김없이 장난기 넘치는 귀요미 아빠로 변신해 촬영에 들어가기 전까지 아이들을 살뜰하게 챙긴다"고 귀띔했다.

한편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은 싱글맘과 싱글대디가 인생의 두 번째 사랑을 만나게 되면서 가족들과의 갈등과 화해, 사랑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좌충우돌 감성코믹 가족극으로, 주말 안방극장에 유쾌한 새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이가 다섯`은 `부탁해요 엄마` 후속으로 2월 20일(토) 저녁 7시 55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에이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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