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이 보고있다', 방탄부터 트와이스까지 화려한 아이돌 라인업 '대박'

입력 2016-01-21 14:35  


SBS가 설특집 프로그램인 아이돌 생존쇼 `사장님이 보고있다`의 화려한 라인업을 일부 공개했다.

`사장님이 보고있다`는 여러 가지 대결을 통해 최강 아이돌 1팀을 가리는 프로그램으로, 15개 소속사의 아이돌 그룹 20여 팀, 총 120여 명이 출연한다. 방탄소년단, 비투비, 세븐틴, 슈퍼주니어, 틴탑, 러블리즈, 여자친구, 트와이스, AOA, EXID 등이 함께 할 전망이다.

주목할 점은 이들이 소속된 회사의 사장단 15명이 함께 출연해 이른바 `노사화합 서바이벌`을 펼친다는 것. 사장들은 현장에서 직접 팔을 걷어붙이고 `내 자식`을 최강 아이돌로 만들기 위한 작전을 짠다. 원조 아이돌인 신화의 앤디, 히트곡 제조기인 용감한형제도 소속사 사장으로서 출연할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이양화 PD는 "아이돌과 사장단까지 무려 14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이는 역대급 규모의 촬영"이라고 소개하면서 "아이돌들은 사장님이 보는 앞에서 최강 아이돌이 되기 위한 필사의 사투를 벌이게 된다. 사장과 사원이라는 리얼리티 요소를 가미해 일반인들에게도 공감과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장님이 보고있다`는 오는 2월 초 설 연휴 기간 중에 방송되며 구체적인 편성 시간은 논의 중이다.

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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