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2월 1일 입대, "나 군대 간다..이 말만 남긴다"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군 입대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21일 “이승기가 국가의 부름을 받고 오는 2월 1일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이승기는 연예인으로 활동하면서 받은 무한한 사랑에 대한 깊은 감사와 고마움을 담은 신곡 ‘나 군대 간다’를 발매했다.
이승기는 인스타그램에 앨범 커버사진을 올리며 “나 군대 간다. 이승기. 진짜 사나이. 2월 1일 육군 현역 입대. 조금만 기다려 아이렌(이승기 팬클럽) 사랑한다. 이 말만 남긴다”라고 적기도 했다.
이승기는 소속사를 통해 “그동안 너무나 과분한 사랑을 받은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진짜 사나이가 되어 돌아오겠다”며 “입영통지서가 언제 나올지 몰라 그동안 군입대 준비를 마음속으로만 하고 있었다. 그래서 한분씩 찾아뵙고 인사드리지 못하는 미안함을 노래에 담았다”고 전했다.
이어 “이 노래는 제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모든 예비 국군장병들과 가족, 친구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노래가 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승기는 최근 영화 <궁합>에서 조선 최고의 궁합가 서도윤 역을 맡아 지난 4개월간의 긴 촬영을 마치고 현재 영화 후반작업으로 바쁘게 지내면서 군입대전 마지막 활동을 정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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