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금리 줄줄이 인상…금리차별도 '여전'

정원우 기자

입력 2016-01-21 18:21   수정 2016-01-21 18:26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지난달 시중은행들의 대출금리가 또다시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 공시된 주요 8개 은행의 12월 취급 신용대출 평균금리는 씨티은행이 6.57%로 가장 높았고 한국SC은행(4.41%), KB국민은행(4.28%)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전달보다 평균금리가 오른 곳은 IBK기업은행과 KB국민은행, 농협은행, 한국SC은행, 신한은행 등 이었습니다.

은행의 대출금리는 은행채와 CD금리, 코픽스 등 기준금리에다 은행이 자율적으로 정하는 가산금리를 얹어 결정됩니다.

최근 금리 하락 추세에 따라 대부분 은행들이 가산금리를 내렸지만 국민과 농협, SC은행은 12월 가산금리를 각각 0.1%p, 0.05%p, 0.04%p씩 올린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가산금리는 씨티은행이 4.9%로 가장 높게 매겼고 SC은행(2.76%), 국민은행(2.57%), KEB하나은행(2.42%), 신한은행(2.29%) 등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용등급별 금리 차별도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상위와 최하위 신용등급간 대출금리 차이가 가장 큰 은행은 우리은행으로 10.04%p 차이가 났으며 KEB하나은행도 9.22%p 차이를 보였습니다.

우리은행과 KEB하나은행은 9~10등급 고객들에게 11.47%와 10.89%씩 두자릿수 가산금리를 매겼습니다.



주택담보대출(분할상환방식)도 지난달 농협과 씨티은행을 제외한 모든 은행들이 가산금리를 올리면서 1~2 신용등급 고객들까지 평균 3% 이상의 금리로 대출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가 가장 높은 곳은 우리은행(3.26%)이었으며 가장 낮은 곳은 농협은행으로 3.05%를 기록했습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