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성 인천 출마, 표절 논란 극복한 문대성의 전략은?

입력 2016-01-22 00:00  




문대성 인천 출마가 여의도 정치권에서 화제다.


문대성 인천 출마가 이처럼 뜨거운 조명을 받는 이유는 4·13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새누리당 문대성(부산 사하갑) 의원이 지역구를 바꿔 인천 남동갑에 출마키로 했기 때문.


김무성 대표는 21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문 의원은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으로서 세계적 체육 엘리트 지도자"라면서 "체육 발전에 더 큰 일을 해야 한다는 생각에 문 의원의 고향인 인천에서 출마할 것을 권유했고 (문 의원이)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앞서 문 의원은 제19대 총선에서도 인천 출마를 권유 받았으나 모교인 동아대가 있는 부산에서 출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문 의원은 당초 20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었다는 점에서 `불출마 번복`을 둘러싼 논란이 예상된다.


문 의원은 2012년 총선 출마 당시 국민대 박사 학위 논문이 표절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이 같은 박사학위 논물 표절 문제로 사회적 논란을 일으켰고 ‘문도리코’라는 별명까지 얻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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