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내 유일한 부산 지역구 3선이었던 조경태 의원(부산 사하을)이 새누리당에 입당한 가운데 그의 재산에도 관심이 쏠린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해 3월 공개한 국회의원 재산변동 신고내역(2014년 말 기준)에 따르면 조 의원의 재산은 7억1,460만2천원으로 1년새 6,137만원이 늘었다.
한편 조 의원은 21일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했다.
그는 김무성 대표에게 새누리당 입당원서를 제출한 뒤 기자들과 만나 "저의 새로운 출발이 여야의 긍정적인 자극제로 작용하기를 바란다"며 "(새누리당 입당은) 올해 초부터 계속 고민해왔다"고 말했다.
조 의원의 입당과 관련해 김흥남·조정화 등 현직 시의원과 당협위원회 수석부위원장, 부위원장 등 이 지역 핵심 당원들은 "조 의원의 입당은 저급한 코미디 같은 정치공작"이라고 반발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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