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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감독과 배우 윤여정이 만난 영화 `죽여주는 여자`가 제66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22일 CGV아트하우스에 따르면 `죽여주는 여자`는 오는 2월 11일부터 진행되는 제66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파노라마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은 예술적 스타일과 상업적 가능성을 두루 겸비한 작품들을 소개하는 섹션이다.
이재용 감독은 앞서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2003), `다세포 소녀`(2006), `여배우들`(2009), `뒷담화: 감독이 미쳤어요`(2013)로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된 바 있으며, 이번 신작 `죽여주는 여자`로 다섯 번째 베를린에 입성하게 됐다.
`죽여주는 여자`는 노인들을 상대하며 먹고 사는 60대 여자 소영이 사는 게 힘들어 죽고 싶은 단골을 진짜 죽여주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이재용 감독의 2년 만의 신작이다.
`죽여주는 여자`는 현재 후반 작업 중이며, 2016년 국내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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