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지만 괜찮아", 미국 유명 유아 서핑 보드복 브랜드 한국 상륙

입력 2016-01-22 11:21  



"겨울이지만 괜찮아"

한겨울 바람 속에서도 올해 여름 시장을 겨냥한 유아복 브랜드의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

최근 유아동복 기업 한세드림의 스포츠 멀티 스토어인 플레이키즈 프로가 미국 스포츠웨어 브랜드 헐리(Hurley)와 단독 직수입 계약을 맺고 국내에 처음으로 키즈라인의 스포츠웨어를 공식 론칭한 것.

국내 서핑 매니아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는 헐리는 1979년 서핑 보드복을 내놓으며 출발한 미국의 스포츠웨어 전문 브랜드로, 현재는 나이키사의 브랜드로 인수되어 종합 스포츠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헐리는 기존 수영복, 래쉬가드 등의 서핑 웨어를 중심에서 티셔츠, 팬츠, 점퍼, 후드 상하의 세트 등 애슬레저 및 캐주얼 웨어 상품군으로 점차 강화해 나가고 있다.

플레이키즈 프로는 21일 롯데월드점을 비롯한 총 5개 매장(롯데월드점, 롯데백화점 대전점, 대백프라자 백화점, NC백화점 서면점, 두타점)에서 헐리 브랜드를 소개하고 공식 판매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현재 나이키SB 키즈, 조던 키즈, 컨버스 키즈를 판매 중인 플레이키즈 프로는 헐리를 더해 총 4개의 키즈 스포츠 브랜드를 판매하는 멀티 스토어의 면모를 구축하게 됐다.

이와 관련 한세드림 마케팅팀 김승환 차장은 "헐리를 통해 대중화 되고 있는 해양 레저 관련 수요와 아동 애슬레저 의류 수요를 동시 흡수할 수 있을 것"이라며 "플레이키즈 프로는 지속적으로 다양한 스포츠 웨어 브랜드를 선보여 하이엔드 타깃의 키즈 스포츠 분야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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