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2’ 종영, 응답하라 삼천포 역대급 무대에 시청률↑
2015년 10월 첫 방송을 시작으로 장장 14주간 시청자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던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2’ (연출 이선영, 이하 ‘너목보2’)가 또 한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끝을 맺었다.
21일 밤 방송된 ‘너목보2’ 최종화(14화) ‘이재훈’ 편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시청률 기준 유료플랫폼 가구 평균 3.7%, 최고 4.8%를 기록한 것. (닐슨코리아 / 전국 기준 / Mnet, tvN 채널 합산 수치) 케이블과 종편을 통틀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수성한 것은 물론, Mnet 채널 타깃인 남녀 15~34세 시청층에서도 11주간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는 그룹 ‘쿨’의 멤버 이재훈이 초대가수로 출연했다. `너목보2`의 애청자로 자진해서 출연한 이재훈은 오랜 가수생활로 쌓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열띤 추리를 펼치며 진짜 실력자와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이 날 방송에서는 ‘쿨한 비운의 버즈 멤버’, ‘설리를 설레게 한 최강 오빠’, ‘응답하라 삼천포’, ‘아수라 백작’ 등의 실력자가 소름 돋는 반전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응답하라 삼천포’는 복고풍 복장의 코믹한 모습으로 음치로 지목됐지만, ‘응답하라 1988’의 OST인 이적의 ‘걱정말아요 그대’로 엄청난 가창력을 드러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응답하라 삼천포는 “삼천포에서 태어난 전상근”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칠전팔기해서 멋진 음악하는 아들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너목보2’에는 매주 신승훈, 임창정, 인순이, 케이윌, 다이나믹듀오, 환희, 김조한, 브라운아이드걸스, 휘성, 거미, 조성모, 신혜성, 윤종신 등의 화려한 라인업의 초대가수가 등장해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베테랑 가수와 실력을 숨긴 미스터리 군단의 속고 속이는 밀당, 대 반전 노래실력과 깜짝 놀랄만한 음치의 등장 등이 강력한 재미 포인트로 손꼽히며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룩했다.
연출을 맡은 이선영 PD는 “시청자들이 보내주신 뜨거운 사랑 덕분에 14주 방송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높은 시청률은 물론, 수 많은 미스터리 싱어들이 방송을 통해 주목 받게 돼 기쁘다. 지금까지 ‘너목보2’를 애청해주신 시청자 분들께 감사하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