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령, 이일화 대신 국민엄마 될 뻔? ‘응답하라’ 캐스팅비화 ‘눈길’
화제의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의 캐스팅 비화가 공개됐다.
지난 1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에서는 `대기만성 늦깎이 스타`를 주제로 최근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중년 스타들을 짚어봤다.
이날 김태훈은 데뷔 25년 만에 스타덤에 오른 이일화 이야기를 꺼내며 "원래 `응답하라 1997` 이일화 역에 먼저 제안 받은 배우는 김성령"이라고 말했다. 당시 김성령이 성동일과 함께 영화를 찍던 중 캐스팅 제안을 받았지만 거절했다는 것.
김태훈은 "그때 당시 김성령이 제2의 전성기를 맞아 도저히 스케줄을 뺄 수 없었다"라며 "그래서 이일화를 추천했는데 이게 정말 최고의 기회가됐다. 나이드신 분들에게 `국민엄마`는 김혜자이지만 지금 10대들의 국민엄마는 이일화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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