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여행을 준비하는 커플들을 위한 '시밀러 룩' 스타일 제안

입력 2016-01-22 16:22  



[이예은 기자]한파주의보와 함께 혹한기에 접어든 1월, 몰아 치는 강추위에도 주말을 이용해 겨울 여행을 떠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빙판 위에서 즐기는 화천 산천어 축제와 대관령 눈꽃 축제, 눈부신 설경을 만끽할 수 있는 등산이나 트레킹 등 도심을 벗어나 탁 트인 곳에서 로맨틱한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연인들을 위해 강추위에 대비한 보온성은 물론 스타일까지 살릴 수 있는 커플 스타일링이 필요한 때다.

추운 날씨에 여행지에서 데이트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따뜻한 옷차림도 중요하지만, 오랫동안 간직할 커플 사진 촬영을 위해 스타일링 또한 신경 쓰는 것이 좋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똑같은 커플룩은 이제 그만. 시밀러룩의 트렌드가 계속되면서 컬러나 일부 디테일만으로 통일감을 준 데이트 룩이 인기다.

특히 겨울에는 아우터, 스웨터, 액세서리 등 커플룩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 다양해 이를 같은 듯 다른 느낌의 시밀러룩으로 스타일링하면 센스 넘치는 커플룩을 완성할 수 있다.

강이나 바다처럼 지형적으로 칼바람이 부는 곳은 체온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아우터를 활용하여 센스 있는 커플룩을 연출하는 것이 좋다. 뛰어난 보온성과 함께 방풍 기능까지 갖춘 패딩은 겨울 여행의 필수 아이템. 겨울 패딩으로 흔하지 않고 트렌디한 커플 시밀러룩을 연출하기 위해서는 완전히 똑같은 컬러보다는 색감이 서로 잘 어우러지는 네이비-블랙, 그린-퍼플 등의 조합을 선택하되 패턴이나 디테일 등의 전체적인 디자인은 같은 것으로 통일하는 것이 좋다.

만약 아우터로 커플룩을 연출하는 것이 너무 도드라져 보여 다소 부담스럽다면 특유의 포근한 느낌으로 따뜻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링이 가능한 스웨터를 활용해보는 것은 어떨까. 이때 통일된 컬러 포인트가 있다거나 패턴이 다른듯 미묘하게 닮아 있는 아이템을 고르면 각자의 개성은 살리면서도 멋스러운 느낌의 커플룩을 완성할 수 있으며 화사하고 경쾌한 톤의 컬러를 선택하면 여행 무드를 한층 높일 수 있다.

또한, 비니나 귀마개, 목도리 등의 겨울 액세서리는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이 유니섹스로 선보여지는 경우가 많아 손쉽게 커플룩을 연출할 수 있으며, 뭔가 부족한듯한 느낌이 드는 스타일링에 활기를 더해줌은 물론 추운 겨울 옷으로 보호할 수 없는 손, 머리, 목을 감싸주어 체감 온도를 높여 준다.

라코스테의 관계자는 “강추위가 계속되고 있지만 겨울 여행을 준비하는 커플들은 나날이 늘어가고 있어, 겨울 커플룩 아이템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며 “겨울 여행 커플룩을 준비할 때는 쌍둥이 같이 똑같은 디자인이나 색을 고르기 보다는 패턴이나 컬러감이 같은 듯 다른 시밀러 아이템을 선택해 서로간에 통일감을 주면서도 트렌디한 느낌을 더해주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yeeune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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