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세 50% 돌파, 차라리 내집 장만한다...'파주 운정 센트럴 푸르지오' 모델하우스 북적

입력 2016-01-23 00:00  

- 지난 해 12월, 반전세 사상 처음 50% 돌파...서민들 주거비용부담 가중
- 저금리기조 이용해 차라리 내집 장만하는 것이 유리할 수도



극심한 전세난이 계속되면서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하는 임대인들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저금리기조가 이어지면서 전세에 대한 매력이 상실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체 월세 거래에서 준전세(일명 반전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사상 처음 50%를 넘어섰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19일까지 전체 월세 거래에서 준전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51%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준전세 비중이 48%를 기록했으나 올 들어 50% 벽을 넘어선 것이다.

하지만, 반전세는 임차인에게 주거비용 증가에 따른 부담을 가중시킨다. 이로 인해, 차라리 내집을 장만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 저금리기조가 유지되는 만큼 저렴한 금융비용으로 내 집을 장만할 수 있어서다. 반전세보다 주거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어 임차인 입장에서는 내집 마련이 유리할 수 있기 때문.

이로 인해,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 파주 운정신도시의 분양시장에서도 훈풍이 불고 있다. 서울 전세가격이 크게 오르고 전세품귀현상이 계속되면서 서울 전세가격으로 새 아파트를 구입할 수 있어서다.

실제,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현재 분양 중인 `파주 운정 센트럴 푸르지오`의 3.3㎡당 분양가는 평균 1020만원 선에 불과하다. 서울 전세가격은 3.3㎡당 1214만원으로 파주 운정신도시 아파트가격보다 훨씬 높게 형성되고 있다.

`운정신도시 센트럴 푸르지오`는 운정신도시의 중심부인 A25블록에 들어서게 된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25층, 21개동 총 1956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가구순는 △74㎡ 108가구, △84㎡A1 537가구, △84㎡A2 216가구, △84㎡B 389가구, △84㎡C1 310가구, △84㎡C2 196가구, △84㎡D 200가구로 구성됐다.

이 아파트가 위치하고 있는 파주운정신도시의 교통여건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지난 10월 경기도는 일산 킨텍스까지 예정된 GTX를 파주 운정신도시까지 6.7㎞를 연장해 줄 것을 국토교통부에 요청했다. GTX 노선이 운정까지 연장되면 서울까지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일산신도시는 5km, 킨텍스까지는 10분대에 도달이 가능하다.

지하철 3호선 연장구간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파주시는 `광역철도망 구축계획`에 이들 노선의 종착역을 운정신도시까지 연장하는 안을 반영해 달라고 정부에 꾸준히 요청하고 있다.

`운정신도시 센트럴 푸르지오`는 경의중앙선 운정역과 야당역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자유로와 제2자유로 운정IC, 경의선 등을 이용해 서울과 일산으로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다. 서울까지는 25km이며, 일산신도시는 5km, 킨텍스까지는 10분대에 도달이 가능하다.

단지 주변에 자립형공립고인 운정고와 산내중이 가깝고 새로 신설되는 초등학교도 도보 거리에 있다. 이와 함께 홈플러스, 롯데시네마 등이 개장을 준비 중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020만원 선으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책정됐다. 30평형대 아파트는 3억원 초중반으로 분양가가 책정됐다. 기존에 분양했던 힐스테이트 운정보다 3.3㎡당 20만원 가량 저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건설 분양관계자는 "서울 전세난에 지쳐 모델하우스를 찾는 고객들이 매우 많으며 대부분 계약까지 성사되고 있다"고 전했다. 덧붙여 그는 "운정신도시 센트럴 푸르지오`는 최근 계약률이 크게 치솟으면서 분양마감에 임박했으며 힐스테이트 운정도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운정신도시 센트럴 푸르지오`의 분양가 및 기타 문의는 전화로 가능하며, 모델하우스 방문 시 사전 예약이 필요하며, 전화로 사전 예약 시 기다림 없이 관람과 상담이 가능하다. 분양문의는 1544-3399 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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