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2일 금요일 오후 5시 용산 I`PARK mall e-Sports Stadium에서 시작한 2016 LoL Champions Korea Spring에 SK텔레콤 T1(이후 SKT T1)에 일격을 날린 진에어 그린윙스와 일격을 당한 SKT T1이 동반 출격한다.
지난 시즌 압도적인 기량으로 LCK를 우승한 SKT T1인 만큼 올 시즌에 거는 기대도 대단했지만, 현재 1승 1패, 팀 랭킹 6위의 아쉬운 성적을 내고 있다.
SKT T1에 맞설 팀은 3승 전승으로 기량 및 분위기가 최고조에 다다른 Samsung Galaxy(삼성 갤럭시, 이후 삼성)다. 비록 지금까지 기록한 3승이 강팀과의 경기는 아니었기에 오늘 보여질 기량에 따라 순위권에 계속 머물 수 있을지 짐작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어지는 경기는 SKT T1에 일격을 날린 진에어 그린윙스와 아프리카 프릭스(Afreeca Freecs)의 경기다. 강팀에게 강하고 약팀에게 약한 모습을 보여주며 `의적`이라 불렸던 진에어는 이번 시즌 한층 강력해진 팀워크와 날카로운 운영으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한편, 지난 시즌 돌풍의 중심에서 화끈한 플레이를 보여줬던 `레블스 아나키`는 이번 시즌 아프리카 프릭스로 이름을 바꾸고 출전했다. 후원사를 등에 업은 만큼 각오는 남다르지만, 현재 성적은 2전 2패로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다. 과연 오늘 진에어 그린윙스를 잡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