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블랙, 무도에서 유재석과 어떤 대화 주고 받았나?

입력 2016-01-22 19:02  



잭블랙의 A부터 Z까지 화제의 중심에 섰다.

할리우드 스타 잭블랙은 방한 인터뷰에서 "제가 록음악과 배우의 꿈을 품었을 때 더스틴 호프만, 데이비드 보위를 우러러보던 시절을 생각한다. 포가 쿵푸 우상을 바라보면서 성장하는 캐릭터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잭 블랙은 영화 홍보차 방한해 21일 여의도 콘래드서울 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포를 연기할 때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잭 블랙은 포가 보통의 액션 영웅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그는 "마초적인 액션 히어로와 달리 포는 섬세하고 따뜻한 인물"이라며 "영웅이지만 인간적이고 연약한 점이 있다는 것이 매력적이다. 어린이들이 보기에도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포에게는 학생에서 스승으로, 아이에서 어른으로 성장해야 하는 책임이 있는데, 이는 고향을 떠나서 취직하고 일을 해야 하는 우리가 공감할 수 있는 요소"라고 말했다.

한편 잭블랙은 MBC `무한도전` 촬영을 무사히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잭 블랙은 21일 오후 6시께 `무한도전` 멤버들과 짧은 만남을 뒤로 한 채 한국에서의 모든 일정을 마감했다.

잭 블랙은 앞서 지난 20일 오후 영화 `쿵푸팬더3`의 홍보 차 여인영 감독과 함께 한국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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