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래드 피트 안젤리나 졸리의 ‘이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안젤리나 졸리의 과거 발언이 다시금 조명을 받고 있다.
할리우드 배우 앤젤리나 졸리는 과거 영국 상원 위원회에 출석,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조직적인 성폭행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와 BBC방송 등에 따르면 졸리는 과거 영국 상원 위원회에 나와 "IS는 성폭행이 매우 효과적인 무기인 것을 알고 테러 수단으로 이용한다"고 말했다.
졸리는 또 "IS는 성폭행을 정책으로 삼고 있다. 대원들에게 `성폭행을 해야한다. 그래야 사회가 만들어진다`고 요구한다"며 이를 막기 위한 강력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유엔난민기구(UNHCR)의 특사이기도 한 졸리는 지난 2011년 보스니아내전 당시 집단 성폭행 실태를 그린 영화 `랜드 오브 블러드 앤드 허니`를 제작하는 등 전쟁 성폭행 근절을 위한 활동을 펼쳐왔다.
한편 브래드 피트와 앤젤리나 졸리 부부가 이혼을 준비 중이라고 할리우드 라이프 등 해외 연예매체들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