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크레용팝의 일본 팬들이 20일 발매된 크레용팝의 일본 정규앨범 `CRAYON POP`의 구매인증 릴레이를 벌이고 있다.
크레용팝의 일본 팬사이트와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SNS에 크레용팝의 일본 정규앨범 구매 인증샷이 연이어 올라오며 크레용팝의 현지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22일 한 SNS에는 크레용팝 앨범을 대량으로 쌓아 둔 사진이 게시되며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크레용팝`, `#응원한다`, `#대히트기원`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된 사진에는 크레용팝의 일본 정규앨범과 포토북이 수백여 장 찍혀있으며, 사진의 댓글에는 `앨범 상점같다`, `지역 상점보다 더 앨범이 많은 것 같다` 등 놀라움을 표현하는 반응이 이어졌다.
특히 인기 보이그룹의 경우 해외 팬이 한국 앨범을 팬 사이트 차원에서 대량으로 공동구매 하는 사례가 흔하지만, 해외에서 발매된 한국 걸그룹의 앨범을 개인이 대량으로 구매하는 경우는 흔치 않아 더욱 화제가 되었다.
이번 발매된 크레용팝의 일본 정규앨범 `CRAYON POP`에는 오리지널 신곡은 물론 `빠빠빠` 등 그간 발매된 크레용팝의 인기곡들이 일본어 버전으로 새롭게 녹음되어 팬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한편 크레용팝은 이달 말 진행되는 일본 투어 콘서트를 매진시키며 인기를 과시했으며, 상반기 중 국내 컴백을 목표로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