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코스피 성적표 G20중 2위…"안 올라서 덜 떨어졌다"

입력 2016-01-23 09:48  


새해 들어 전세계 주요 증시가 국제 유가의 하락과 중국 경기 우려 등으로 대부분 급락한 가운데 주요 20개국(G20) 대표 지수 중 코스피의 낙폭은 상대적으로 적었습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지난 22일 1,879.43으로 마감해 지난해 말보다 4.17% 하락했습니다.

이는 G20의 대표 지수 중 두번째로 나은 성적으로 같은 기간 G20 대표 지수의 하락률이 한국보다 낮은 나라는 인도네시아(-3.89%) 뿐입니다.

하락률이 제일 큰 나라는 국제 유가 하락으로 재정난까지 겪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20.95%)였고, 중국(-17.59%)이 두번째로 하락률이 컸습니다.

미국은 -8.85% 하락해 11번째였습니다.

국내 증시 하락률이 크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의 평가는 대체로 부정적입니다.

강현철 NH투자증권 투자전략부 이사는 "어닝쇼크, 낮은 배당률 등의 이유로 이미 주가가 저평가돼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2011년 이후 박스피(박스권+코스피)에 머물러 있어 남들이 올라갈 때 못 올라갔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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