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은 최근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홍콩H지수)를 기초자산으로 발행된 증권사의 주가연계상품(ELS)의 손실 우려에 대해 해지과정에서 일부 손실을 볼 가능성은 있지만그 규모는 제한적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23일 "ELS 헤지를 통한 증권사 리스크관리에 대한 이해"란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홍콩H지수 선물가격이 급락하는 등 홍콩 선물시장이 비정상적으로 작동할 것을 가정하여 스트레스테스트를 실시해 본 결과 증권사의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최근 홍콩H지수가 8,000선이 무너지면서 이를 기초자산으로 발행된 ELS에 투자한 개인투자자 뿐 만아니라 증권사들도 막대한 손실을 봤다는 우려를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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