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납치’ 류준열 매니저에 다급 메시지...폭소

입력 2016-01-24 02:11   수정 2016-01-24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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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납치’ 류준열 매니저에 다급 메시지...폭소


tvN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에 출연하는 배우 류준열이 매니저에게 버림(?) 받았다.


류준열은 ‘응답하라1988’(응팔) 포상휴가를 마친 지난 22일 ‘꽃보다 청춘’의 나영석 PD와 제작진에 이끌려 갑작스럽게 아프리카 나미비아행 비행기에 탔다.


이에 당황한 류준열은 자신의 매니저에게 다급하게 메시지를 보내 도움을 청했다. 소속사가 23일 공개한 류준열의 문자메시지에는 애타게 지갑을 찾는 류준열의 메시지가 담겼다.


그러나 류준열의 매니저는 상황이 종료된 후에야 “형... 죄송해요... 깜박 잠이 들어서...”라며 해당 메시지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류준열을 비롯한 안재홍, 고경표, 박보검 등 ‘응팔’ 출연진들은 사전 고지 없이 푸껫에 잠복해있던 나영석 PD 등에 이끌려 갑작스럽게 나미비아로 배낭여행을 떠나게 됐다. KBS `뮤직뱅크` 촬영 일정으로 미리 귀국했던 박보검은 `뮤직뱅크` 생방송이 끝난 직후 KBS 앞에 숨어있던 제작진에게 이끌려 나미비아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이들은 나미비아에서 열흘간 머물며 `꽃보다 청춘`을 찍게 되며, 촬영분은 현재 방송 중인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 후속으로 2월 중 편성될 예정이다.


`꽃보다 청춘` 제작진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지난 두 달 동안 `응팔` 제작진과 면밀히 연계해 비밀리에 여행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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