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국민안전처와 총 252억원 규모의 ‘긴급 신고전화 통합체계 구축 사업’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에서 KT는 현재 15개 정부기관에서 운영 중인 21개의 신고번호를 긴급·비긴급으로 분류하고, 이를 긴급재난(119), 범죄(112), 비긴급 민원·상담(110)으로 통합해 어떤 번호로 걸어도 동일한 신고접수 처리가 가능한 ‘통합 신고접수 체계’를 10월말까지 구축할 계획입니다.
사업이 완료되면 앞으로는 기관별로 나눠져 있는 복잡한 신고번호를 외울 필요 없이, 119와 112번호로만 신고해도 급박한 상황에서 즉각 대응이 가능해집니다.
또 긴급신고전화와 관련해 소방, 해경, 경찰에서 운영하는 긴급신고 관련 각종 시스템 상호 연계 체계를 구축해 신고자의 신고내용, 위치정보 등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함으로써 위기 상황에 관련기관이 공동 대응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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