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10곳 가운데 7곳 이상은 올해 설 연휴 임직원들에게 상여금을 줄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평균 상여금 규모와 휴일 수는 1년 전보다 각각 2.7%, 0.3일 늘어난 102만 9천 원, 4.6일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5명 이상 직원을 둔 전국의 사업장 311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기업 상당수의 설 체감경기는 지난해보다 올해 더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사 기업의 68.2%가 올해 설 경기가 나빠졌다고 답했는데 이는 지난해 조사 당시보다 24.3% 포인트 증가한 수치입니다.
또 100점을 만점으로 한 설 체감경기 점수는 평균 78.9점으로,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이, 제조업종이 비제조업종보다 점수가 더 낮게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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