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구 우리은행장이 올해 전 부문 시장점유율 증가 1위를 달성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광구 은행장은 지난 23일 일산 킨텍스에서 임직원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행장은 "최근 2년간 4차례의 기준금리 인하로 2,600억원 가량의 순이자 감소 요인이 있었음에도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24조 수준의 자산증대와 비이자이익 부문 선전이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올해 10대 경영전략으로는 `전부문 시장점유율 증가 1위`, `비이자수익 증대`, `성과중심 인사우대제도 확대` 등을 제시했으며 특히 핀테크 분야에서 시장 지위를 강화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300개까지 확대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이 행장은 "올해는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비해 수익성 중심의 영업을 해야한다"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전직원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달려나가는 대동약진(大同躍進)의 자세로 `Great Woori`를 만들자"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우리은행은 이날 경영전략회의에서 모바일 뱅크 `위비뱅크`와 SNS서비스 `위비톡`을 활용해 기부금을 후원하는 `위비나눔이벤트`를 통해 국제구호NGO단체인 굿네이버스와 월드비전에 총 2억원을 기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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