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주식회전율 급증…코스닥 주당 6.4회 매매

입력 2016-01-25 06:00  


지난해 국내 증시의 주식 회전율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식 회전율은 거래량을 상장주식 수로 나눈 값으로, 회전율이 높을수록 손바뀜이 잦았다는 의미입니다.

한국거래소 자료를 보면 지난해 상장주식회전율은 유가증권시장이 319.13%로 전년 동기 대비 119.29%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코스닥시장은 250.17% 상승한 637.23%을 기록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1주당 약 3.2회, 코스닥시장은 약 6.4회 거래가 이뤄졌다는 뜻입니다.

거래소는 "지난해 거래량 증가로 회전율이 급증했다"며 2012년 회전율(유가증권 342.35%, 코스닥 683.39%)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회복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상장주식 회전율이 500%가 넘는 종목 수는 코스피시장이 95종목, 코스닥시장이 339종목으로 전년보다 각각 36곳, 130곳 늘었습니다.

반면 회전율이 50% 미만인 곳은 전년보다 코스피시장이 56곳, 코스닥시장이 63곳 감소하며 각각 128종목, 37종목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전체적으로 회전율이 높은 군이 등락률 평균도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회전율 1,000% 이상 종목들의 등락률 평균이 유가증권시장 105.04%, 코스닥시장 123.89%로 나타나 50% 미만인 종목들의 등락률 평균(유가증권 5.86%, 코스닥 7.18%)보다 높았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회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이아이디(5,197.91%), 쌍방울(3,878.95%), 코아스(3,783.83%) 순이었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KD건설(4,097.22%)의 회전율이 가장 높았고, 코아로직(3,795.75%), 씨씨에스(3,784.78%)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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