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 2016. 0125 글로벌이슈줌인 브리핑

01월 25일 생방송글로벌증시
박지원 / 외신캐스터

글로벌 이슈 줌인, 오늘 첫 번째 이슈는 `유가 급등, 어떻게 봐야 하는가` 입니다. 인베스팅닷컴의 기사들인데요. 먼저 국제 에너지기구 IEA가, 원유 시장이 2016년 말까지 공급과잉 상태를 지속할 것이라고 예측한 기사입니다. IEA는 지난 주 월간 보고서를 통해, 올해 국제유가가 수요 부족과 따뜻한 겨울날씨 그리고 공급 과잉으로 추가로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런데 배럴당 20달러대로 곤두박질치면서 1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던 유가는 현지시간 22일, 9%나 치솟으면서 WTI가 배럴당 32.19달러에 거래를 마쳤는데요. 공급 과잉 문제가 여전한 만큼 이런 반짝 회복세는 일시적인 현상일지. 과연 이번 유가 급등을 어떻게 풀이해야 하는지, 글로벌 이슈 줌인에서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 이슈는 미국의 경기 회복과 관련된 내용입니다. 미국의 지난해 12월 기존 주택판매가 예상치를 대폭 웃도는 호조를 보이면서, 주택시장이 여전히 경제 성장에 일조하고 있음을 나타냈는데요.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는 현지시간 22일, 12월 기존 주택판매가 전월 대비 14.7%나 늘어난 연율 546만 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 조사치였던 530만채를 웃돈 것이구요. 월간 증가율로 사상 최대였는데요. 기존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는 약 520만 채였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전체 기존주택 판매량은 526만 채로 집계됐구요, 이는 2006년의 648만 채 이후 최고치였다는 소식입니다.

글로벌 이슈 줌인 오늘 마지막 이슈는, 그리스의 국가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되면서 유럽발 위기가 사라질 수 있을까에 대한 내용입니다.

국제 신용평가회사 스탠다드앤푸어스가 그리스의 국가 신용등급을 한 단계 상향 조정했는데요. `CCC+`에서 `B-`로 올렸구요. 신용등급 전망도 `안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S&P는 그리스 정부가 3월 말까지 860억 유로, 112조 8천억 원 규모의 구제금융 지원 조건을 이행하고 채무 경감 협상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돼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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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5시30분 생방송 글로벌증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