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5일 삼성에스디에스에 대해 지배구조 기대감이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4만 원을 유지했습니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9% 감소한 1,739억 원, 매출액은 3% 줄어든 2조1,000억 원을 기록했다"며 "물류 기업운영아웃소싱(BPO) 사업은 항공 물동량 감소로 예상치를 20% 넘게 밑돌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공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9% 증가한 8조5,600억 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384억 원으로 8.5% 늘어날 전망"이라며 "지난해 22% 감소한 IT 솔루션 매출이 올해 8.7% 회복된 전망이고, 물류 BPO의 경우 해외 물류 거점 확장과 고객군 다변화가 예상된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공 연구원은 "부진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동종 업종보다 높은 프리미엄(150%)을 유지하고 있다"며 "지배구조 변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높은 프리미엄이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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