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890선 회복…글로벌 훈풍

입력 2016-01-25 13:31  

코스피·코스닥 동반 강세
<앵커>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글로벌 훈풍으로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자세한 시장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정미형 기자.


<기자>
국내 증시가 국제 유가 반등과 유럽발 훈풍으로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5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7.53포인트, 0.93% 오른 1896.96에 거래되고 있고, 코스닥 지수도 1% 넘게 상승하며 678.07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유럽 중앙은행(ECB)의 마리오 드라기 총재가 추가 양적완화를 시사하는 발언을 하면서 글로벌 증시 전반의 분위기가 반전됐습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그동안 부재했던 글로벌 정책 모멘텀이 다시 한 번 살아나는 게 아니냐 이렇게 평가하고 있는데요.

지난주 뉴욕증시도 이런 유럽의 추가 부양책 기대감과 더불어 국제 유가 급락세가 진정되면서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모습입니다.

이 시각 현재 기관이 1,400억 원 가까이 매수에 나서고 있는데요.

다만 개인이 1,030억 원 넘게 매도에 나섰고, 외국인도 400억 원가량 주식을 내다 팔면서 장중으로 따지면 36거래일 연속 매도 행진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사실상 최장 매도 기간을 계속해서 경신하고 있는 건데요.

이번 주 주식시장의 최대 변수는 오는 26일과 27일 열리는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회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유진투자증권은 "드라기 ECB 총재의 발언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기 위해서는 연준의 화답이 필요하다"고 분석했고, 현대증권도 "향후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된다면 금융 시장이 단기적으로 안정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전문가들은 FOMC 회의와 더불어 이번 주 열리는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위원회와 국제 유가의 향방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한국경제TV 정미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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