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다음달 수도권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여신심사 선진화 가이드라인의 원활한 시행을 당부했습니다.
진웅섭 금감원장은 25일 주례 임원회의에서 "다음주 시행을 앞두고 은행들이 전산시스템 개발과 영업점 직원 대상 교육 실시 등 준비에 나선 것으로 파악되고 있지만, 일반 국민들의 관심이 높고 미치는 영향도 큰 만큼 철저한 사전 준비를 해달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번 가이드라인이 상환능력만큼 빌리고 처음부터 나누어 갚는 대출관행 선진화와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위한 것임에도, 시행 초기 영업점 창구에서의 이해 부족 등으로 획일적으로 대출이 감축되거나 자격을 갖춘 실수요자들이 대출이 받기 어려워지는 등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는지 모니터링도 강화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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