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혁신...한파 속 냉방 전쟁

입력 2016-01-25 20:28  

    <앵커>
    초강력 한파가 기승인데 전자업계에는 더 `찬바람`이 일고 있습니다.

    국내 양대 가전업체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한여름을 겨냥한 에어컨 신제품 대전에 뛰어들었습니다.

    삼성은 세계 최초로 `바람 없는 에어컨`을 LG는 사람을 향해 바람을 몰아주는 `똑똑한 에어컨`을 내세웁니다.

    신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에어컨을 켜도 찬바람이 불어나오지 않습니다.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바람 없는 에어컨입니다.

    에어컨의 강한 찬 바람이 직접 피부에 닿지 않기 때문에 눈이 시리거나 피부가 건조해지는 부작용이 적습니다.

    <스탠딩> 신선미 기자 ssm@wowtv.co.kr
    이 제품은 한 여름 동굴에 들어갔을 때의 시원함처럼 바람 없이도 냉방이 가능합니다.

    옆에 서 있어도 피부에 직접 닿지 않아 바람이 나오고 있단 사실을 알 수 없지만 이처럼 휴지를 대보면 알 수 있습니다.

    냉기를 더 오래 머금게 하는 `메탈쿨링 패널`에 적용된 13만 5천개의 마이크로 홀 덕분입니다.

    <인터뷰> 서병삼 삼성전자 부사장
    “100여년간의 에어컨 상식을 파괴한 무풍에어컨 Q9500은 바람 없이 쾌적함을 구현하는 새로운 차원의 제품으로 시장의 돌풍을 일으킬 것"

    `무풍냉방`을 이용하면 전기요금도 85%까지 절약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미세먼지와 냄새는 물론 초미세먼지까지 측정해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해줍니다.

    LG전자는 맞춤형 바람을 내보내는 `스마트 듀얼 냉방`을 내놨습니다.

    카메라를 달아 에어컨이 사람 수나 위치를 자동으로 파악해 찬 바람의 방향과 세기를 스스로 조절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입니다.

    거실과 부엌에 사람이 1명씩 있다면 거실 쪽으로는 약한 바람을 내보내고, 부엌 쪽으로는 멀리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강한 냉기를 보내줍니다.

    에어컨에 ‘극초미세먼지’까지 걸러낼 수 있는 공기청정기와 하루 100리터의 습기를 제거하는 제습기 기능을 통합한 점도 강점입니다.

    여름 에어컨 시장을 차지하기 위한 삼성-LG의 뜨거운 경쟁이 한파도 녹일 기세입니다.

    한국경제 TV 신선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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