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훼손으로 장성우 징역 8개월…박기량 "술자리 잘 안나간다" 소신 발언

입력 2016-01-25 18:33   수정 2016-01-25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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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예훼손 장성우 징역 8개월, 박기량 소신 발언 (사진: 박기량 SNS)
치어리더 박기량을 명예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야구 선수 장성우에게 징역 8개월이 구형돼 화제인 가운데 박기량의 소신 발언이 눈길을 끈다.

박기량은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술자리에 참석하지 않는 이유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이날 박기량은 "술자리에 자주 띄면 `치어리더는 다 그렇다`고 생각할까 봐 술자리에 잘 안 나간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기량은 "말 실수를 하면 치어리더 전체의 이미지가 될까 봐 더 조심한다"라며 책임감을 드러냈다.

한편 박기량을 명예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장성우와 그의 옛 여자친구는 25일 검찰로부터 각각 징역 8개월, 10개월을 선고받았다.

앞서 장성우는 지난해 4월 옛 여자친구에게 박기량의 명예훼손에 해당하는 문자를 보내고 옛 여자친구를 통해 문자가 공개되면서 물의를 빚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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