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컴백 “2016년 목표? 음악방송 1위 하고 싶다”

입력 2016-01-25 20:05  




그룹 여자친구(소원 예린 유주 은하 신비 엄지)가 더욱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여자친구는 1월 25일 서울 광진구 악스홀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SNOWFLAKE(스노우플레이크)’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갖고 타이틀곡 ‘시간을 달려서’의 첫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여자친구는 앞서 활동했던 ‘유리구슬’과 ‘오늘부터 우리는’의 무대를 먼저 꾸미고 “데뷔때부터 항상 목표로 신인상을 얘기했다. 한 번밖에 받지 못 하는 상이고, 뜻깊은 상이기 때문에 목표로 삼았는데 세 개나 주셨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더 열심히 하겠다”고 신인상 3관왕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2015년 1월 데뷔, 각종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쓸며 최고의 신인으로 떠올랐다. 2016년 최고의 기대주로 대중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학교 시리즈의 마지막 세 번째 앨범 ‘스노우플레이크’로 돌아왔다.

성공적인 2015년을 보낸 여자친구에게 2016년의 목표를 물었다. 신비는 “음악방송 1위를 해보고 싶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엄지는 “타이틀곡 ‘시간을 달려서’에 ‘자기소개 춤’이 있는데, 그때 멤버들이 한 명씩 나오며 얼굴을 보인다. 그 춤처럼 올해에는 여자친구 이름과 더불어 멤버 각자의 개성도 드러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6년의 계획을 묻자 은하는 “작년에 ‘유리구슬’과 ‘오늘부터 우리는’이라는 곡으로 활동을 하기는 했지만, 활동이 많지는 않았다. 이번에는 정규앨범, 리패키지앨범 등으로 많이 찾아뵀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소원은 “작년 연말을 시상식에 나가며 너무 행복하게 보냈다. 2016년 연말에도 시상식으로 바쁜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드러냈다.

눈꽃, 눈송이를 뜻하는 여자친구의 이번 앨범 ’스노우 플레이크’는 3부작 학교시리즈를 완성하는 앨범으로, 타이틀곡 ‘시간을 달려서’를 포함해 ‘내 이름을 불러줘’, ‘사랑별’, ‘그런 날엔’, ‘TRUST’ 등 총 7곡이 수록됐다.

여자친구 멤버들은 “수록곡에 좋은 노래가 많다. 멤버들이 다 같이 좋아하는 곡은 ‘사랑별’이다. 밤에 공원에서 하늘에 뜬 별을 보며 함께 불렀다. 별을 보면 부르고싶을 정도로 감성적이고 사랑스럽고 발랄한 곡이다”라고 수록곡 ‘사랑별’을 소개했다. 또한 “여자친구의 첫 발라드 곡이 있다. ’TRUST’라는 곡이다. 숨겨뒀던 아련한 감성을 꺼내서 많은 분들께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가 아닌가 싶다. 멤버들 음색도 참 예쁘니까,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타이틀곡 ‘시간을 달려서’는 파워풀한 비트 위에 감성적이고 서글픈 선율이 돋보이는 곡이다. ‘시간을 달려서 어른이 될 수만 있다면...’이라는 소녀들의 간절한 바람이 서정적인 가사로 표현됐다. 여자친구 멤버들은 타이틀곡에 대해 “미처 이루지 못한 사랑을 이루고 싶은 소녀들의 간절한 마음을 담은 예쁜 곡”이라고 사랑스럽게 표현했다.

또한 여자친구는 “앞서 ‘유리구슬’과 ‘오늘부터 우리는’도 파워청순이기는 했지만, 무대에서 웃는 표정이었다. 웃으면서 칼군무를 췄다면, 이번에는 아련하고 슬픈척을 했다. 춤도 딱딱 끊기는 느낌이 아니라 무용처럼 부드러운 선을 표현했다. 그런 면이 조금 다를 것”이라고 타이틀곡 ‘시간을 달려서’의 관점 포인트를 설명했다.

‘갓자친구’라는 애칭이 붙을 정도로 팬들과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여자친구. 막내 엄지는 해당 타이틀에 대해 “팬사인회에서 처음 들었다”며 “가짜친구인 줄 알았는데, ‘갓’이 좋은 의미더라. 신기하고 정말 감사했다”고 엉뚱하고도 귀여운 매력을 뽐냈다.

2016년의 목표를 1위라고 밝힌 신비는 “만약 1위를 하게 된다면, 멤버들과 다 함께 번지점프를 하러 가기로 했다”고 당당하게 1위 공약을 밝혔지만, 이를 들은 예린이 “고소공포증이 있다. 절대 못 한다”라며 적극 반대했다. 유주는 “번지점프보다는 여자친구를 사랑해주시는 팬분들께 역조공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의견을 냈다. 또한 리더 소원은 “타이틀곡이 ‘시간을 달려서’이니까 팬분들과 함께 달리겠다. 뭔가 ‘완주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창의적인 1위 공약을 제안했다.

‘학교시리즈’인 만큼 교복에 모티브를 둔 의상에 대해 여자친구는 “‘유리구슬’과 ‘오늘부터 우리는’의 의상도 예뻤지만 이번 의상이 가장 예쁘다. 여성 팬분들이 이 의상을 좋아해주실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여성팬들을 사로잡는 여자친구만의 매력에 대해 “멤버 전원이 집안에서 다 막내다. 어린 여동생처럼 보여서 사랑해주시는 모습도 있지 않을까 싶다”고 생각을 밝혔다.

‘파워청순’ 이미지에서 애틋함과 아련함까지 더해 돌아온 여자친구는 이날 저녁 네이버 V앱 생중계를 통해 팬들과 함께하는 쇼케이스를 진행하고, 금주 음악방송을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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