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현진영, "'흐린 기억속의 그대' 돌아가신 어머니 얘기"

입력 2016-01-26 00:49  



`힐링캠프` 현진영, "`흐린 기억속의 그대` 돌아가신 어머니 얘기"

`힐링캠프` 현진영이 히트곡 `흐린 기억속의 그대`에 얽힌 사연을 전했다.

2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500인(이하 힐링캠프)`에는 최강 OST 군단으로 이현우, 현진영, 장윤정, 별, 소진, 제시, 조권이 출연했다.

이날 현진영은 아빠를 일찍 여의고 엄마와 살아온 여성 출연자의 사연을 듣고 "그래도 보고 싶을 때 보러 갈 수 있는 엄마가 있으니 얼마나 다행이냐"며 위로를 건넸다.

이어 그는 "중학교 1학년때 엄마가 돌아갔다"고 밝히며 "`흐린 기억속의 그대`를 만들 때가 스무 살이었는데 사실 엄마 이야기다"고 털어놨다.

현진영은 "세월이 많이 지나니까 엄마가 보고 싶은데 기억이 가물가물했다"며 "그 얘기를 썼는데 춤을 추고 해야 하다 보니 연인을 비유해서 썼다. 실제로는 너무 보고 싶은데 기억이 흐릿해진 엄마 얘기다"고 설명해 객석을 숙연하게 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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