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현지시각 25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 WTI 가격은 전장보다 온스당 1.58달러 낮아진 30.34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WTI 가격은 정규장 마감 이후 장외거래에서 낙폭을 키우면서 미국 동부시간 오후 4시 기준 배럴당 29.78달러까지 떨어졌습니다.
이라크의 지난해 12월 산유량이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공급 우위 우려가 증폭됐고, 지난 주말 유가가 반짝 상승한 데 따른 이익 실현 매물이 나온 것도 유가 약세를 부추겼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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