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변요한, 시청자 사로잡은 액션 명장면 `BEST4`(사진=SBS)
[조은애 기자] `육룡이 나르샤` 변요한이 화려한 액션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배우 변요한은 현재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삼한제일검 이방지 역으로 활약하고 있다. 극중 그는 어릴 적 연인을 지켜주지 못했던 아픈 경험 뒤, 썩은 고려를 끝장내기 위해 칼을 잡았고 그 결과 삼한 제일의 무사가 되어 `육룡`으로 우뚝 섰다.
변요한이 그려내는 이방지의 여러 모습 중, 화려한 액션 연기는 단연 드라마 속 최고의 시청 포인트로 꼽힌다. 번개처럼 빠른 움직임과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이 어우러진 변요한표 액션은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스릴과 특별한 매력을 안기고 있다. 그 중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장면 Best 4를 살펴보자.
▲ 순수했던 소년의 변화, 살벌했던 첫 등장
변요한은 첫 등장부터 강렬한 매력을 선사했다. 그는 "백윤 대감 되십니까? 그럼 됐다" 라는 단 한 마디를 내뱉은 후, 빠르게 칼날을 휘두르며 단 몇 합 만에 상대를 절명시켰다. 그 뒤, 얼굴에 묻은 피를 닦지도 않은 채 살기 어린 눈빛을 내뿜은 장면은 순수하고 약했던 어린 소년 땅새가 아니라, 무사가 된 남자의 성장을 입증한 장면으로 시청자들을 전율케 했다.
▲ 스타일리시한 액션의 정점, 비국사 액션신
변요한의 액션 중 화려함의 정점을 찍은 장면은 단연 비국사 액션신이었다. 허공을 날아다니며 쉴 틈 없이 이어지는 검술은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빠르고 화려했던 그의 액션은 고난이도 액션 스킬을 필요로 했는데, 변요한은 이 중 와이어 액션을 제외한 대부분을 대역 없이 소화해냈다. 이는 변요한의 엄청난 연습량과 열정을 짐작할 수 있는 부분으로, 덕분에 또 하나의 완성도 높은 명품 액션 장면이 탄생할 수 있었다.
▲ 백성의 칼로 거듭나다, 삼한제일검 등극
길태미(박혁권)를 꺾은 이방지가 새로운 삼한제일검으로 등극한 장면. 두 제일검이 맞붙은 막상막하 불꽃 튀는 접전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눈을 떼지 못하게 했다. 이 날 이방지는 칼에 피가 묻지 않을 정도로 무공이 경지에 이른 상태였고, 빠른 공격으로 길태미를 쓰러트리며 약자를 짓밟는 강자를 처단했다. 이는 백성의 칼, 이전에 없던 `새로운 삼한제일검`이 탄생한 순간이었다. 특히 흩날리는 눈을 배경으로 최후의 결전을 펼친 이 날의 변요한은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은 절경과 감동을 이끌어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 "살아서 돌아갑시다", 피의 도화전
이방지 최대의 위기는 단연 `피의 연회`, 도화전 액션이었다. 칼과 방어구 하나 없이 맨 손과 맨몸으로 손에 칼을 쥔 수많은 무사들을 상대해야 했다. 삼한제일검이라는 칭호를 받은 이방지에게 크나큰 견제가 주어진 것이다. 화살에 맞고 칼에 찔리는 등 위험천만한 상황 속에서 이방지는 칼을 맨 손으로 쥐고 피를 튀기며 독기를 내뿜었다. 특히 긴장감이 최고조로 달하던 순간 "살아서 돌아갑시다"라 말한 변요한의 미소와 활약은 시청자들의 뇌리에 깊이 각인된 `최고의 액션신`이었다.
이처럼 매 장면마다 주변을 압도하는 카리스마와 무술 내공으로 명장면을 만들어내는 변요한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육룡이 나르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u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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