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보금자리론 금리 0.10%p 인하

조연 기자

입력 2016-01-26 10:16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보금자리론의 금리가 다음달부터 0.10%포인트 인하됩니다.

지난 해 11월 보금자리론 금리를 0.15%포인트 인하한 이후 3개월 만입니다.

주택금융공사(사장 김재천)는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 금리를 오는 2월 0.10%포인트 내린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창구에서 신청하는 `t플러스 보금자리론` 금리는 연 3.00%(10년)∼3.25%(30년)에서 연 2.90%(10년)∼3.15%(30년)로 낮아집니다.



또 하나은행에서 취급하고 전자약정을 통해 0.10%포인트 낮은 금리를 적용받는 `아낌e-보금자리론`은 연 2.80%(10년)∼3.05%(30년)의 금리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공사 관계자는 "국민의 내 집 마련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최근 시장금리 하락 등에 따른 자금조달 비용 절감분을 반영해 보금자리론 금리를 낮추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보금자리론 금리가 최저 2.80%까지 내려간 만큼 내 집 마련을 계획하거나 현재 높은 금리의 대출을 받고 있는 분들은 금리상승 가능성을 고려해 최장 30년까지 고정금리로 이용할 수 있는 보금자리론 이용을 적극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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