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올해 6조원 초반대의 설비투자를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명영 SK하이닉스 전무(재무본부장)은 2015년 4분기 경영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상반기의 시장 수요를 보면서 탄력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전무는 설비투자 내역에 대해 "낸드플래시 3D 전환 투자가 이뤄지고 있고 M12 청주공장의 2D에서 3D로 전환하는 부분도 많이 차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전체 투자 금액에는 연구개발과 안전환경, 공장 자동화 수준 개선을 위한 투자가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며 "순수 설비투자는 3D 투자를 제외하면 지난해보다 감소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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