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인더트랩 백인호 애절한 모습으로 여심 강탈

입력 2016-01-26 11:01  



최근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극본 김남희, 고선희, 전영신 / 연출 이윤정/ 제작 에이트웍스)`에서 백인호 역으로 홍설 역의 김고은과 유정 역의 박해진과 함께 열연 중인 서강준이 25일 방송된 7회에서 애절함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지난 25일 방송된 tvN `치즈인더트랩`에서 백인호가 피아니스트를 꿈꿨던 과거와 그 꿈을 잃고 난 현재의 모습이 묘하게 대치되며 드러나지 않았던 사연이 좀 더 세밀하게 묘사된 것.

그 동안 방송에서 까칠하고 거칠면서도 능청스러운 백인호의 모습이 주를 이뤘던 반면 서서히 백인호가 가진 아픔, 상처 등이 드러나며 그의 캐릭터가 더욱 입체적으로 그려지기 시작했다.

또한 유정과 다른 편안함으로 홍설에게 다가가는 백인호의 모습에 시청자들의 여심이 흔들리면서 백인호에 대한 보호본능까지 자극하고 있다.


특히 잊고 지냈던 음악에 대한 꿈과 열정을 애써 피해보려 했지만 피아노를 보거나 음악 소리가 들리면 먼저 반응하는 본능이 측은했고 이를 눈치 챈 홍설의 배려 덕에 다시금 꿈을 조심스레 마주하는 인호의 모습은 더 아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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