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감위는 테마주가 극성을 부리기 이전이 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사이버상의 빅테이터 분석을 강화하는 한편, 거래상황과 주가동향 정보를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조기경보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시감위는 또, 단기간 다수종목에 관여하는 `박리다매식 주가조작`에 대한 대응체계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종목별 감시뿐 아니라 개별 투자자의 다수종목에 걸친 불건전주문을 감시하고, 장중 건전주문 안내도 현행 1일 1회에서 1일 2회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이 밖에 재무 안정성이 낮은 기업이 구조조정을 할 때 대주주의 지분변동을 집중감시하고, 블록딜을 중개하고 금품을 수수하는 등의 불법행위를 통제하는 시스템도 마련한다는 방침입니다.
이해선 시장감시위원장은 "올해도 공정하고 신뢰받는 시장을 만들기 위해 신종 불공정거래 출현 등 시장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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