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특수 노린 불법 사금융 주의보

입력 2016-01-26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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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민족 최대 명절 설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명절 때는 자금 수요가 몰리는 만큼 서민들이 불법 중개업자를 이용했다가 피해를 보는 경우가 생기곤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안전한 대출을 이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박시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대출을 꼭 받아야 한다면 먼저 지난 주 개시한 금융상품 통합 비교공시 사이트 `금융상품 한눈에`를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전 금융권의 대출상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여러 상품들을 비교 검색해 본 후 금융회사 영업점을 방문해 대출을 신청하면 됩니다.


    영업점 방문이 어렵거나 자신에게 맞는 상품을 찾기 힘들다면 `한국이지론` 홈페이지에 접속해보면 됩니다.


    한국이지론은 19개 금융회사가 공동출자한 대출중개기관으로 안정성과 신뢰성이 보장되는 이점이 있습니다.


    <인터뷰> 장환 금융감독원 서민금융지원팀장
    "공적 대출기관이기 때문에 일반 대출사기나 대출 모집인의 대출 작업을 피할 수 있는 안정성과 편리성을 갖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소득과 신용등급 같은 개개인 특성을 감안한 맞춤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조건의 대출상품을 찾을 수 있습니다.


    금융회사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 최대 75개 금융회사와 상담을 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일부 은행이나 캐피탈사에서는 우대금리도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해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대출사기 신고건수는 13만여건. 지난 4년 동안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금감원은 설 명절을 노리고 대출중개 수수료를 미리 떼거나 고금리를 받는 등 불법 중개업자나 사금융이 기승을 부릴 수 있는 만큼 급전이 필요하더라도 안정성이 보장된 공적 대출중개기관을 이용하라고 조언했습니다.


    한국경제TV 박시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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