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7 풀체인지 올 뉴 k7 기아차
K7 풀체인지 판매 돌입, 사전계약 7500대…가격 얼마?
기아자동차의 준대형 세단 신형 올 뉴 K7이 국내에 출시됐다.
기아차는 26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올 뉴(ALL NEW) K7`의 공식 출시 행사를 하고 판매에 돌입했다. 이날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올해 미국, 중동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 올 뉴 K7을 잇달아 선보인다. 경쟁 차종은 렉서스 ES250이다.
2009년 1세대 K7 출시 후 7년 만에 2세대 모델로 새롭게 탄생한 올 뉴 K7은 한 차원 높은 격과 상품성을 갖춘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을 목표로 개발됐다.
음각 타입의 신개념 라디에이터 그릴과 `Z` 형상의 램프 이미지 등 `카리스마 넘치는 외관 디자인`, 인간공학적 설계와 동급 최대 축거를 통한 `품격 있고 와이드한 실내공간`, 국산 최초 전륜 8단 자동변속기 탑재로 주행성능과 연비를 동시에 향상시킨 `파워트레인 강화`, 차체 강성 강화를 통한 `안전성 극대화` 등이 장점이다.
헤드업 디스플레이, 크렐(KRELL)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 차급을 뛰어넘는 고급 사양 적용을 통한 `사양 고급화` 등을 통해 국내 최고의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으로 완벽하게 탈바꿈했다.
동급 최고의 상품성을 갖췄음에도 3.3 가솔린 모델을 동급 3.0 가솔린 모델 수준의 가격으로 책정하며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
올 뉴 K7은 사전계약을 시작한 지난 12일부터 25일까지 7천500대를 판매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고배기량인 3.3 가솔린 모델의 선택 비중이 24%에 달했고 신규 도입된 2.2 디젤 모델 또한 21%의 고객이 선택해 파워트레인의 강화된 상품성을 고객에게 인정받았다.
3.3 가솔린 모델 및 2.2 디젤 모델에는 전 세계 완성차 업체 최초로 기아차가 독자개발에 성공한 전륜 8단 자동변속기가 국산차 중 최초로 탑재돼 주행성능과 연비가 크게 개선됐다.
전륜 8단 자동변속기는 기존 6단 자동변속기 대비 부드러운 변속감을 구현하고 부품 수가 늘어났음에도 무게가 감량됐을 뿐만 아니라 동급 세계 최고 수준의 전달 효율을 발휘하는 등 월등한 경쟁력을 확보했다.
기아차는 이날 진행된 신차 출시 행사를 온라인을 통해 전국에 생중계했으며 올 뉴 K7의 브랜드 슬로건을 `소프트 카리스마(Soft Charisma)`로 정하고 대대적인 런칭 광고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 뉴 K7의 2.4 가솔린 모델과 2.2 디젤 모델은 프레스티지 단일 트림, 3.3 가솔린 모델은 노블레스, 노블레스 스페셜 등 2개 트림으로 각각 운영된다.
판매 가격은 ▲ 2.4 가솔린 모델이 `프레스티지` 3천90만원 ▲ 2.2 디젤 모델이 `프레스티지` 3천370만원 ▲ 3.3 가솔린 모델이 `노블레스` 3천490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3천920만원, ▲ 3.0 LPG 택시 모델이 `디럭스` 2천495만원, `럭셔리` 2천765만원 ▲ 3.0 LPG 렌터카 모델이 `럭셔리` 2천650만원, `프레스티지` 3천90만원이다.
김창식 부사장은 올해 기아차의 내수 판매 목표가 52만5천대라면서 "올 뉴 K7 출시에 내달 모하비 페이스리프트 출시, 하반기 모닝 등이 가세한다면 올해 판매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7 풀체인지 판매 돌입, 사전계약 7500대…가격 얼마?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