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지난해 자산유동화증권 ABS 발행실적을 분석한 결과 전체 발행액은 83조 원으로 재작년의 41조 5천억 원보다 99.8%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주택저당채권을 기초로한 MBS 발행금액이 55조 8천억 원으로 전년의 14조 5천억 원 대비 284.5% 늘었습니다.
반면 은행과 증권, 여신전문회사가 부실채권과 할부금융채권을 기초로 19조 원, 일반 기업은 매출채권을 기초로 8조 원의 자산유동화 증권을 발행했습니다.
자산유동화증권 발행잔액은 2013년말 128조 3천억 원에서 이듬해 121조 7천억 원으로 감소했으나, 지난해 153조 8천억 원으로 대폭 늘었습니다.
금감원은 기업의 대체 자금조달 수단으로서의 ABS 시장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고 시장 감독과 투자자 보호 노력을 병행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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