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맘 김미나 공화당 영입에 '방긋'...거절한 까닭은?

입력 2016-01-26 22:40  




도도맘 김미나가 정치권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국내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도도맘 김미나 공화당 관계자와 만나다’라는 제목으로 뉴스 캡쳐 사진이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과거 공화당 신동욱 총재와 `도도맘` 김미나 씨가 막걸리 회동을 가진 장면.


당시 신동욱 총재는" “공화당은 도도맘을 십고초려를 해서라도 꼭 영입하고 싶다. 털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며 제20대 총선 새누리당 강용석 전 의원의 대항마로 용산 출마를 공식 제안한 바 있다.


특히 그는 “도도맘 김미나 씨가 대통령 후보가 되지 말란 법도 없지 않느냐"고 러브콜을 보냈다. 물론 김미나는 정중히 거절했다.


이에 시민들은 “더민주나, 새누리가 제안했으면 입당했을 듯” “공화당이까 웃으면서 거절한 듯” 등의 반응이다.


한편 서울 강남경찰서는 블로거 `도도맘` 김미나(34)씨가 지인인 40대 남성 A씨를 폭행과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해 수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3월 다른 지인들과 강남구 신사동의 한 식당에서 식사하다 A씨와 다툼 끝에 몸싸움을 벌였는데, 이 과정에서 A씨가 자신을 2∼3차례 밀치고 성적 불쾌감을 줄 수 있는 신체적 접촉을 했다고 현재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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