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선 종각역 흉기 난동 부린 50대 검거…이유는?

입력 2016-01-26 23:12  




1호선 종각역 흉기 난동 부린 50대 검거…이유는?

1호선 종각역

1호선 종각역에서 흉기 난동을 벌인 노숙인이 검거됐다.

26일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26일 8시 20분께 1호선에서 발생한 흉기난동 사고의 범인을 검거했다.

이날 난동은 코레일 열차가 종각역을 지나갈 때 즈음 객실 내에서 발생했는데 신고를 받고 지하철 보안관과 서울지하철경찰대가 신고를 받고 곧바로 해당 열차에 탑승했지만 이미 범인은 사라진 후였다.

지하철 보안관과 경찰대가 CCTV 확인 후 한 지하철 보안관(손성원, 40세)이 범인으로 추정되는 용의자의 인상착의가 서울역 인근에 자주 나타나는 노숙자임을 확인했다.

이에 서울메트로 보안관과 경찰대는 서울역 인근으로 범위를 좁히고, 합동 검문을 통해 1시간 30분 뒤 서울역 2번 출구 쪽에서 범인을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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