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월 열리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축구에는 모두 16개 나라가 출전한다.
올림픽 남자축구는 23세 이하, 즉 1993년 1월1일 이후 출생한 선수들만 출전 자격이 있다.
다만, 나라별로 최대 세 명까지 나이 제한을 적용받지 않는 와일드카드 선수들을 기용할 수 있다.
리우 올림픽 축구 경기는 리우데자네이루 이외 도시에서도 분산 개최된다.
리우데자네이루를 비롯해 브라질리아, 상파울루, 벨루오리존치, 마나우스, 사우바도르 등 6개 도시 7개 경기장에서 올림픽 본선이 펼쳐진다.
27일 현재 16개 나라 가운데 14개국의 본선 진출이 확정됐다.
16장의 본선 티켓은 대륙별로 분배되는데 유럽에 4장, 아시아와 아프리카에 3장씩 주어지며 북중미에 2장, 남미에 1장이 돌아간다.
여기에 오세아니아에서도 1개국이 본선행 티켓을 가져가고 개최국 브라질은 자동 출전한다.
위 15개 나라 외에 북중미와 남미의 플레이오프 승자가 마지막으로 올림픽 본선에 합류하게 된다.
이 가운데 본선에 진출할 14개 나라가 가려졌고 남은 2장의 본선 진출권을 놓고 경쟁할 나라도 4개국으로 좁혀진 상태다.
먼저 아시아에서는 26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준결승에서 이긴 한국과 일본의 본선 진출이 확정됐다.
또 유럽에서는 덴마크, 독일, 포르투갈, 스웨덴이 본선에 오르게 됐고 아프리카는 알제리, 나이지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이 리우행 비행기 예약을 마쳤다.
북중미 2개국은 온두라스와 멕시코, 남미는 아르헨티나가 본선에 진츨했고 오세아니아 대표는 피지로 정해졌다.
남은 2장의 티켓은 AFC U-23 챔피언십 3-4위전에서 맞붙을 카타르와 이라크 경기 승자, 또 북중미와 남미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미국과 콜롬비아의 홈 앤드 어웨이 경기 승자에게 각각 돌아간다.
AFC U-23 챔피언십 3-4위전은 29일 열리고 북중미와 남미의 플레이오프는 3월25일과 29일에 홈 앤드 어웨이로 펼쳐진다.
◆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축구 본선 진출국 현황
▲ 개최국= 브라질
▲ 아시아= 한국, 일본
▲ 유럽= 덴마크, 독일, 포르투갈, 스웨덴
▲ 아프리카= 알제리, 나이지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
▲ 북중미= 온두라스, 멕시코
▲ 남미= 아르헨티나
▲ 오세아니아= 피지
▲ 아시아 U-23 3-4위전 승자= 카타르 또는 이라크
▲ 북중미-남미 플레이오프 승자= 콜롬비아 또는 미국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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