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가 27일 공식 사퇴하고, 당 조직이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격 전환된다.
더민주는 이날 마지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비대위원 인선안을 의결, 중앙위 부의를 거쳐 김종인 선거대책위원장이 이끄는 비대위 구성 절차를 완료한다.
앞서 문 대표는 지난 19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선대위가 안정되는대로 빠른 시간 안에 당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위원장은 선대위에 이어 비대위 권한까지 모두 이임받게 되며, 두 조직을 축으로 더민주당은 총선 체제에 본격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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