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안충영)가 올해 동반성장지수 평가대상 기업을 171개로 확대합니다.
또, 중소기업 등 협렵사와 해외동반진출하는 대기업에 대해서는 가점을 더 부여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동반위는 27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팔래스호텔에서 2016년 동반성장 사업설명회를 갖고 이같은 계획을 밝혔습니다.
동반위는 우선, 동반성장지수 평가대상 기업을 지난해 149곳에서 올해는 171곳으로 확대해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평가대상으로는 중견기업 비중을 확대해 동반성장문화를 확산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또 중소기업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 등 협력사와 해외동반진출하는 대기업에 대해서는 동반성장 지수가점을 더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가 우수하게 나왔더라도 법 위반 행위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경우 동반성장지수 강등을 반드시 심의하기로 했습니다.
동반위는 이와 함께 동반성장 투자재원 출연을 6천억원(누적)으로 확대 운영해 협력중소기업의 연구개발, 생산성향상,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하도록 했습니다.
안충영 동반성장위원장은 "저성장, 저고용 시대를 극복하기 위해 대기업의 기술력과 해외 네트워크 장점, 그리고 중소기업의 유연성과 창의성의 장점을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해외동반진출에 다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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