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 이시각 외신 헤드라인

입력 2016-01-2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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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월 26일 생방송글로벌증시
박지원 / 외신캐스터



이시각 외신 헤드라인 통해, 전 세계 주요 외신들이 어떤 이슈에 주목하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지금, 현지시간 26, 27일 이틀간 열리는 1월 FOMC 정례회의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돼있는데요. 미국 연준은 우리 시간으로 오는 28일 오전 4시에 올해 첫 FOMC 결정문을 내놓을 예정이구요. 글로벌 시장은 이를 바탕으로 올해 금리 인상 시점과 속도 등을 점치겠습니다. 블룸버그에서는 옐런의장과 연준 위원들이 이번 주에 `골치 아픈 일`이 있다면서, 이번 1월 FOMC 회의 결정의 날을 앞두고 알아야 할 것들 이라는 제목으로 금리인상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소들을 설명했구요. CNBC에서는 설문조사를 통해, 월가에서는 다음 금리인상 시기로 올 3월을 점치고 있다는 보도를 내놨는데요. 응답자의 무려 88%가 연준이 기준금리 인상을 하긴 하겠지만 그 시기는 이번 1월이 아니라 다음 3월 회의가 될 것이라는 답변을 했다고 합니다.


마켓워치에서는 시장이 여전히 연준의 장밋빛 시나리오를 믿지 않고 있다면서, 최근 경제 상황을 보면 연준이 제시하는 올해 금리인상 횟수는 점점 더 실현 불가능해 보인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다음은 유가 관련 소식입니다. CNN머니의 기사인데요. 공급과잉으로 인한 저유가 속에서 미국의 석유회사들이 생산량을 줄일 것이라는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습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미국의 석유회사들은 2015년 10월 일평균 935만 배럴의 석유를 생산하면서 전혀 감산에 나서지 않은 모습이었습니다.

또 다른 이슈 살펴보시면요. 어제 중국 증시가 또 한 번 폭락했는데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서는 중국 인민은행이 시장에 4400억위안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해지수가 13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을 메인에 실었습니다. 비즈니스인사이더 역시 중국 시장에 다시 닥친 공포 라는 제목의 기사로, 관리당국에 대한 불신과 자금유출에 대한 우려로 인해 중국 증시가 급락했다는 분석을 내놨구요. 이에 따라 어제 아시아 주요 증시는 동반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외신 헤드라인이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참조하세요]

[한국경제TV 5시30분 생방송 글로벌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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