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선 국민의당 합류 "호남민심-중도개혁 결합, 野 세력교체 이룰 것"

입력 2016-01-27 15:41  





무소속 천정배 의원의 국민회의에 이어 박주선 의원의 통합신당도 27일 안철수 의원이 이끄는 국민의당에 합류했다.

박주선 의원의 통합신당은 이날 오전 10시30분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민의당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을 선언했다.

국민의당 윤여준 한상진 공동 창당준비위원장과 김한길 안철수 의원, 통합신당 박주선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회견을 열어 “총선에서 박근혜-새누리당 정권을 심판하고 2017년 대선에서 정권을 교체하기 위해 양측을 통합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번 통합을 통해 △변화에 대한 국민의 열망을 담고 민심을 정직하게 받드는 통합, 국민을 위한 통합이어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 한다 △헌법 정신과 가치를 구현하는 수권대안 정당 건설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는 점을 확인하면서 국민의당 정강정책에 담기로 한다 △국민 당원이 주인이 되는 민주적 당 운영을 위해 선진적 제도를 마련한다 △경쟁력 있고 참신하고 유능한 인물을 총선에서 공천할 수 있도록 공정하고 합리적인 규칙과 절차를 마련하고 합리적 중도개혁 인사의 참여 및 신당 추진 인사들의 통합을 위해 계속 노력 한다 등에 합의했다.

박주선 의원은 “그동안 일관되게 호남정치 복원을 주장해온 통합신당이 국민의당과 통합하게 됨으로써 호남민심과 중도개혁세력의 확고한 결합이 가능해졌다”며 “중도층은 물론 합리적 보수세력까지 견인하는 중도개혁세력과 호남민심의 확고한 결합은 지난 10여 년간 반복된 선거패배를 극복하고 승리하는 야당을 만드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주선 의원은 “통합신당은 국민의당과의 통합을 통해 야권 주도세력의 확실한 교체를 이룩할 것”이라며 “지난 14년 야권을 지배해온 친노운동권 세력의 낡은 진보를 청산하고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데 진력하는 새로운 민생실용의 중도개혁정치세력을 창출하여 수권대안 정당으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통합 이후 이들은 “합리적 중도개혁 인사의 참여 및 신당추진 인사들과의 통합을 위해 계속 노력한다”며 정 전 의원을 비롯한 여타 신당세력들과의 통합 의사도 거듭 피력했다.

김한길 의원은 “천 의원, 박주선 의원과 오래전부터 통합에 관한 얘기를 나눠왔다”며 “지분 얘기 같은 것을 꺼내면 통합의 의의가 없다는 데 처음부터 공감했고 결과적으로도 그런 얘기는 나오지도 않았다는 점을 분명히 다시 말한다”고 강조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