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 |
KBS 특별기획드라마 `장사의 신-객주2015`가 제15회 국회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26일, 국회 대중문화미디어연구회(대표위원 홍문종)는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제15회 대한민국 국회대상 시상식을 갖고, 콘텐츠 드라마 지상파 부문에서 `장사의 신-객주2015`를 선정, 시상했다.
`장사의 신-객주 2015`는 김주영 장편소설 `객주`를 원작으로, 평범한 보부상 천봉삼이 거상이 되는 과정을 그린 장편 사극 드라마다. 인간의 본성과 성공 철학을 다룬 묵직한 사극으로 기존 미니시리즈 시장과 차별화를 시도했으며, 순 우리말 고유의 매력과 우리 문화의 원형을 살리고자 노력했다.
또한 탄탄한 극본과 선 굵은 연출, 배우들의 열연으로 명품 대작이라는 평을 받았다. 연출을 맡은 김종선PD는 `태조 왕건` `왕과 비` `대조영` 등 KBS 정통 사극 흥행신화를 쓴 장본인으로, 문학성 있는 원작 `객주`를 현대적 감각으로 드라마화해 다양한 시청층에게 호응을 얻었다.
한편, 국회대상은 우리나라 대중문화 발전에 기여해온 문화예술인과 단체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국회 대중문화미디어연구회에서 마련한 시상식이다.